와카코와 술 와카코와 술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종류의 드라마다 (그래서 추천) 주인공인 20대 회사원 와카코가 퇴근 후, 술과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 다닌다는 스토리인데 일반적으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멜로라인, 갈등관계 같은 요소가 없다 한국은 음식 드라마라고 해도 음식 외의 다른 스토리 라인도 들어가는데 이 드라마는 딱히 그런게 없다 와카코가 회사원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매 회마다 한가지씩 등장하긴 하지만 연결되는 스토리도 아니고 드라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지는 않는다 이 드라마의 포인트는 와카코가 가는 식당과 먹는 술, 그리고 음식인데 재미있는 점은 모두 허구가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식당이라는 거다 술맛을 아는 혀를 가지고 태어난 설정의 여주인공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