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드라마

미드 - 와이 우먼 킬 시즌1 (스포있음)

젠킴 2021. 8. 8. 15:20




미드는 호흡이 긴 작품들이 많아서
보다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간만에 길지 않고 빠른 전개로
가볍게 볼 수 있는
미드를 발견해서 보게됐다

평점도 워낙 높아서 당연히 잼있겠거니 했지만
역시나 너무 재미있었음 ㅎㅎ

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미드 와이우먼킬 시즌1-
총 10편 짜리로 몰아보기 좋음 :)





시즌1은 마지막편까지 다 나왔고
지금 왓챠에서 시즌2가 올라오고 있는데
시즌1의 여운이 남아서 아직 시작 못하고 있다
리뷰 다 쓰고 봐야지 :)

와이 우먼 킬은
제목에서 부터 살인사건을 스포한다
그리고 드라마는 세 개의 옴니버스 스토리로 진행된다

 

 

 

 

 


패서디나에 있는 한 저택에서

각 각 다른 년도에 살던 세 부부에게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남편들 이란
힌트를 주고 드라마는 시작한다

제목과 드라마 도입에서 부터 살인이 일어날 거란
스포를 계속 흘리니 남편들은 대체
언제 어떻게 죽을까라는 궁금증에
보는내내 그들의 죽음을 기다리게 된다 ㅎㅎ
주인공들이 죽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드라마라니ㅎㅎ


하지만 기다리던 살인은 결국 마지막회에 일어남-

1회부터 마지막회 까지 왜 남편들이
살인을 당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들의 부인들이 어떻게 살인사건에 연류되는지
세 부부의 스토리가 교차되며 진행된다

세 부부가 모두 다른 시간대를 살고 있으니
이들이 마주치는 시점은 마지막회 뿐-

이들에게 공통점은 모두 똑같은 집에서 살았었고
그 집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것 뿐이다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직업과 환경, 성격까지
굉장히 다른 인물들 이지만 이들은
부부갈등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들이 각각 가지고 있는 갈등의 주제도 다르다

 

 

 

 



1963년에 살고 있는 베스 앤은
남편이 젊은 웨이츄레스와 바람을 피는 걸 알게되고

 

 




1984년에 살고있는 시몬은 세번째 남편인 칼이
알고보니 게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2019년에 살고있는 테일러는 개방결혼을 한 남편과
본인의 레즈비언 여친 제이드와의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다른 시대, 다른 인물, 다른 갈등 주제로
세 개의 스토리가 번갈아 가며 진행되지만
부부갈등이란 흥미러운 주제로 스토리는
지루하지 않게 흘러간다

모두 어딘가 부족한 남편들과 사는
세 명의 여주인공들은
본인들이 직면한 갈등과 사건을
각자의 방식대로 헤쳐나간다




드라마가 재미있는건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여주인공들의 연기력 때문이기도 한데
특히 베스 앤은 남편의 바람에 무너질 것 같았지만
레스토랑 손님으로 내연녀에게 찾아가 그녀와 친밀해 진 후
친구가 되고, 놀랍도록 침착하게
하지만 서서히 그녀의 광기를 드러낸다

 

남편을 위해 희생하고 복종하는 

삶을 사는 것 같아 보였지만 

베스앤은 똑똑했고 결국 제대로된 복수를 했다

 

살인이란 클라이막스를 위해
달려가던 드라마는 마지막회에서
사건이 일어난 순간
그들의 공간인 집에 각기 다른 시대를 살던
주인공들과 범인들이 함께 등장하고
빠른 음악과 함께 놀랍도록 멋진
시퀀스를 만들어 낸다

불륜과, 살인이란 주제를 가지고
연출, 스토리, 영상, 연기력 모두
완벽하게 이루어 만든 드라마이니
아묻따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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