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문득문득 사야카가 떠오르는 아키야마와 남편에게 아이가 있다는 루이의 말을 믿고싶지 않은 사야카 사야카의 친구 와카나는 사야카에게 카즈마가 아이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고백해 버리고 결국 사야카는 카즈마에게 편지 한장을 남기고 떠난다 어렸을적 아버지에게 학대 당했던 카즈마는 완전한 성인이 된 후엔 결혼도 강요받게 되고 결국 결혼을 하지만 가정에 충실하지 않고 계속 바람을 피웠던 것 이었다 자신이 바람피우는걸 뒷조사한 부모에게 질려버린 카즈마는 결국 임신한 부인에게 이혼서류를 주고 떠나 버렸다 그리고 우연히 일을 통해 사야카를 만나 결혼하게 된 것- 아키야마에게 남편의 불륜을 고백한는 사야카- 자신이 전남친을 만나서 이렇게 벌 받는 거냐고 얘기해 버린다 지쳐버린 사야카를 아키야마는 결국 안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