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 길티 이 사랑은 죄입니까? 4, 5화 리뷰 (스포있음)

 

 

 

 

일하다가 문득문득 사야카가 떠오르는 아키야마와

남편에게 아이가 있다는 루이의 말을 믿고싶지 않은 사야카

 

사야카의 친구 와카나는 사야카에게

카즈마가 아이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고백해 버리고

결국 사야카는 카즈마에게 편지 한장을 남기고 떠난다

 

어렸을적 아버지에게 학대 당했던 카즈마는

완전한 성인이 된 후엔 결혼도 강요받게 되고

결국 결혼을 하지만 가정에 충실하지 않고

계속 바람을 피웠던 것 이었다

 

자신이 바람피우는걸 뒷조사한 부모에게

질려버린 카즈마는 결국 임신한 부인에게

이혼서류를 주고 떠나 버렸다

그리고 우연히 일을 통해 사야카를 만나 결혼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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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야마에게 남편의 불륜을 고백한는 사야카-

 

자신이 전남친을 만나서

이렇게 벌 받는 거냐고  얘기해 버린다

지쳐버린 사야카를 아키야마는 결국 안아준다

 

아슬아슬한 선을 넘나 들고있는

두 주인공의 관계가 잘 그려진 회차였지만

역시나 아키야마의 마음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의 행동은 여전히 사야카를 못잊고 있는게 맞지만

마음을 계속 드러내지 않으니 보는 입장에서는

그저 답답할 뿐-

 

3회 까지는 사야카의 감정선에 집중하고

시청자가 아키야마의 속마음을 궁금하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그의 마음을 보여주지 않는

연출을 했다고 생각다

 

그런데 이쯤와서 보니 드라마가 끝날 때 까지

아키야마는 그저 사야카를 잊지 못하고 그림자처럼

곁에 있고 싶어하는 캐릭터로 끝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지 않고서야 드라마의 중반까지

남주의 마음을 이렇게까지 안 보여줄리 없겠지 ㅠ

 

유부남이 전여친에게 계속 맴돌고 있으니

적어도 죄책감같은 감정이라도 드러내야 하는건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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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카가 임신증상을 보였지만

4화 마지막의 낚시였을 뿐..

5화에서 결과가 나오는데 

결국 음성이었다

사야카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연히 아키야마의 부인을 만난

사야카는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그녀를 보며

마음이 복잡해지고 자신이 걱정되어

회사로 찾아온 아키야마를

보고 숨어 버린다

 

그리고 둘이서 만나는 건

이제 그만하자고 와이프가 기분 나빠할거고

남편의 불륜을 알게된 자신이

지금 그렇다고 아키야마에게 문자를 남긴다

 

그리고 카즈마와의 관계 정리를 위해

그를 만나고 이혼 신고서를 건낸다

그리고 아이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한다

 

 

 

 

 

복잡한 마음으로 회사 회식자리에간 

사야카는 술이 많이 취해버린다

 

평소 사야카를 잘 따르고

많이 도와주던 회사 알바생 테라시마가

사야카를 데려다 주는데

그녀의 집이 아닌 호텔로 그녀를 데리고간다

 

다음날 잠이 깬 사야카는

자신이 혼자 호텔에서 자고 있어 놀라고

회사에 출근하니 자신과 알바생 테라시마가

호텔로 들어가는 사진부터

침대에 속옷만 입고 누워있는 사진까지

회사에 붙어 있었다

알바생 테라시마는 회사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 사건은 알고보니 테라시마와

사야카의 부하직원 유이가 

사야카의 술에 몰래 약을 타

꾸민 일 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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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한 사야카는

예전에 자신이 아키야마에게

헤어지자고 말하지 않았더라면

학교 졸업 후 다시 우연히 만난 아키야마가

유학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

따라 간다고 했더라면 

어땠을까 라고 후회한다

 

사실은 학교를 졸업하고 4년 후

우연히 아키야마를 만났던 것이다

 

아키야마는 사야카에게 이탈리아로 유학을 간다고

말하고 꼭 행복해지라고

사야카를 제대로 지켜 줄 사람을 찾아서

꼭 행복해지겠다고 약속해 달라 했었다

 

자신이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했단 걸

깨달은 사야카는 

절망에 빠진 순간에도

왜 자신이 계속 아키야마를 생각하는건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생각하던 그녀는

삶을 포기라도 한듯 물속으로

머리를 집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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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카가 마음 속 한켠에 뭍어 두었던

아키야마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걸까?

 

주인공들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하고

답답해서 다음 회차를 바로 안볼수가 없는 5화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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