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 길티 이 사랑은 죄입니까? 1화 리뷰 (스포있음)

 

 

왓챠에서 볼만한 킬링 타임용 일본 드라마

 

 

길티, 이 사랑은 죄입니까? 

 

 

 

 

불륜 드라마인 이 작품은 일본에서도 꽤 화재였고

대단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다음편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되는

힘이있는 드라마다

일드는 보통 10회씩 이어서 몰아 보기가 좋은데

이 드라마도 몰아보기로 이틀 만에 끝낼 수 있었다

 

불륜이라는 막장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억지스러운 설정들이 너무 자주 나오는게 단점 이지만

여주인공 사야카와 남주인공 아키야마의 케미가 너무 좋고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이 너무 예쁘게 그려져서

나름 재미있게 본 일본 드라마이다

 

하지만 욕하면서 보게되니 막장 드라마는 맞는 듯 ㅎㅎ

 

 

 

 

이 드라마 때문에 마치다 케이타라는 일본 남배우를 알게 됐는데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너무 멋지고 연기도 너무 좋다

따뜻한 성격의 아키야마를 아주 잘 표현해서 

이 배우 보는 재미로 드라마를 끝까지 본 것도 있다

그리고 여주인공 신카와 유아와도 너무나 잘 어울림 :)

 

불륜 드라마는 보다보면 너무 화가나서 

아예 시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드라마는 아름다운 첫사랑에 대한 기억으로 

시작하는 도입 부분이 너무 좋아서

불륜 드라마임에도 계속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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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사야카와 그녀의 남편인 카즈마는 6년 째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카즈마가 원하지 않아 아직 아이는 없다

 

하지만 둘은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며 

누가봐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이를 원하지 않는 카즈마 때문에 사야카는 힘들어 한다

 

사야카는 자주가는 단골 바에서 알게 된 루이라는 여자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 받는데...

 

 

 

 

어느 날 잡지사에서 근무하는 사야카가

촬영 때문에 한 레스토랑을 방문하게 되고

그곳의 오너 쉐프인 자신의 첫사랑 아키야마를 다시 만난다

아키야마 역시 결혼한 유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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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봤을 때는 이 둘의 불륜이라고 생각했다

 

애타게 사랑하고 빛이라고 여겼던

사람을 마음속에 고이간직 하는 건 죄일까?

라는 사야카의 독백이 시작 부분에 나오기 때문에

당연히 이 둘의 불륜 일거라고 생각했고

설마 불륜을 아름다운 첫사랑 스토리로 미화 시키려는 건가?

라고 잠깐 생각했지만 1회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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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야카의 회사동료 유우키는

사야카와 저녁을 먹으며 자신이 회사 유부남과

불륜관계라는 걸 고백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이 씬에서 오고가는 둘의 대화는

불륜 당사자와 제 3자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의 차이를 잘 보여준다   

 

불륜은 결국 절대 행복해 질 수 없다는 사야카와

자신은 행복하고 들키지만 않으면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유우키-

 

하지만 다음날 회사에 유우키의 불륜 사진이 돌게되고

유우키는 당연히 범인이 사야카 일거라고 생각해서

사야카는 억울 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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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전-

 

사야카의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었고

불륜상대는 다름 아닌 사야카의 지인인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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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흥미로운 떡밥 하나를 던져주고 1회가 마무리 된다

 

여주인공 사야카가 현재와 학창시절 추억을 

넘나들며 극의 대부분을 이끌어 가는데 과거와 현재 모두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아픔의 감정선을 잘 표현해 낸다

 

남주인공 아키야마는 아직 사야카에 비해

현재의 감정선이 많이 드러나지 않아

어떤 생각과 감정인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학창시절 장면들 모두 비쥬얼이며 연기 모두 훌륭해서

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일본 학원물 특유의 감성을 너무 좋아하는데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이 드라마는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

 

그럼

길티, 이 사랑은 죄입니까?

1회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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