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드라마

일본 드라마 - 당신 차례입니다

젠킴 2021. 7. 15. 14:20

 

 

 


당신 차례입니다


 

 

 

 

 

 

교환살인 이라는 특이한 소재의 드라마

누구나 죽이고 싶은 사람이 한명 쯤은 있다는 스토리로 출발한다

교환살인 이라는 생소한 소재 때문에

억지 설정이 굉장히 많지만-

 

흔하지 않은 소재라서 재미있기도 하니

한번 쯤 보시길 추천한다

 

 

 

 

 

한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된

신혼부부 테즈카 쇼타와 테즈카 나나-

이사온 첫날,

부인인 나나는 남편 없이 아파트 주민회에

참석하게 되고 13명이 참석한 주민회에서

아파트 관리인이 갑자기 나나에게 자기를 죽이고

싶냐고 물어본다

 

이유인 즉-

누구에게나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명쯤은 있다는 것-

 

아파트 주민들은 자기를 어렸을 때 괴롭혔던 친구나

성희롱은 일삼았던 직장상사 등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을 것 같다는

사람들을 이야기 한다

그때 나나가 경찰은 살인사건이 나면

일단 피해자의 지인 중에서 살인으로 이어질

동기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 조사 한다고 이야기 하며

동기가 있는 범인은 결국 쉽게 잡힐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주민 중 한명이

서로 죽이고 싶은 사람을 교환하여 살인하면

살인한 사람이 피해자를 죽일 동기가 없으니

잡히기 힘들 거라고 이야기 한다

이게 바로 교환살인-

 

 

 

 

 

 

얼통당토 않지만 주민들은

종이에 자기가 죽이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각자 적고

뽑기로 누군가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하나씩 뽑은 후

누구인지는 서로 비밀에 부친다

 

 

 

 

 

 

전혀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뽑은 주민도 있고

아파트에 사는 사람의 이름을 뽑은 주민도 있는데..

이후 정말 살인은 시작된다-

생소한 소재로 초반에는 쉼없이 계속 보았고

다음엔 누가 죽을까 저 사람은 누가 죽였을까

생각하며 보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정말 아파트 이웃들 처럼 평범하게 생긴

사람들이 실제로 살인을 저지르면서

사람들의 잔인함과 남모를 비밀을 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

그런데 회를 거듭할 수록 스토리가 늘어져서

집중력이 떨어 졌지만 소재와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 하다는 건 인정-

특출나게 이쁘고 멋진 배우없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인 점도 마음에 들었다

추리드라마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봐보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