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드라마

일본 드라마 - 와카코와 술

젠킴 2021. 7. 23. 14:01

 


와카코와 술


 




와카코와 술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종류의 드라마다 (그래서 추천)

주인공인 20대 회사원 와카코가 퇴근 후,
술과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 다닌다는 스토리인데
일반적으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멜로라인, 갈등관계 같은 요소가 없다

한국은 음식 드라마라고 해도 음식 외의 다른 스토리
라인도 들어가는데 이 드라마는 딱히 그런게 없다

와카코가 회사원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매 회마다 한가지씩 등장하긴 하지만
연결되는 스토리도 아니고 드라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지는 않는다

이 드라마의 포인트는 와카코가 가는 식당과 먹는 술,
그리고 음식인데 재미있는 점은 모두 허구가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식당이라는 거다
술맛을 아는 혀를 가지고 태어난 설정의
여주인공이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술과 음식들을
먹는 걸 볼 수 있는데
별거 아닌 스토리 같아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음식과 술을 맛있게 먹는 와카코를 보면
덩달아 나도 맥주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힘들게 일한 자신에게 주는 보상으로
매일 저녁 맛있는 음식과 술을 찾아다니며
그 맛을 의미하고
하루의 스트레스 푸는 와카코를 보면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우리 나라도 혼밥, 혼술이라는 말이 흔해 졌지만
일본 만큼은 아닌것 같다
자신의 단골 식당에서 한번에 다 먹을 수 없는 술을
자연스럽게 keep 해놓고 먹는 와카코를 보니
혼밥혼술 문화는 아직 일본이
한수위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

각 에피소드 마지막에 와카코가 갔던
식당 주소와 직원들이 인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연출이라 신기하게
느껴졌다
광고인건지 아니면 정말 유명하기 때문에 나온건지
궁금하기도 했고-

젊은 여주인공이 음식의 맛을 표현하는
방법이 귀엽고, 맛있는 음식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먹방을 좋아하는 분들이 봐도 좋을듯-

각 에피소드가 20분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잠자기 전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잠 안올때 한 편씩 보길 추천하고 싶다 :)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드라마를
왜 만들었을까 싶지만 그만큼 일본 드라마가
우리 나라 보다는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거라고
생각해본다-


(이유는 모르겠르나 시즌 1,2는 왓챠에서 없고
  3 시즌 부터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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